[재즈피아노] Nice Pants by 명품추리닝


Benny Green의 Nice Pants는 빅밴드 스윙의 경쾌함이 매력적인 곡이다. 피아노로 편곡된 탓에 금관악기 특유의 웅장함이 사라져 아쉽지만, 그래도 혼자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다. 미친듯이 히로미만 연습하다 한숨 돌릴 때쯤 배운 고마운 작품. 나이스 팬츠는 누가 입는 걸까. 알랭 들롱이나 제임스 딘이 우선 떠오르지만, 나는 헤드윅의 전동석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섹시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장마의 우울을 가져가는 것 같다. 후반부 솔로 즉흥연주는 아직 만들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만들어서 함께 녹화해야지. 오늘도 비가 온다. 저녁에 빈대떡에 막걸리를 걸치면 내일 연습이 더 잘 될 것 같다. 

덧글

  • trammondog 2019/07/28 23:52 #

    언제나처럼 멋진 연주 잘 들었습니다. 이번엔 피아노 음색도 왠지 더 jazzy하게 녹음된 것 같아요 b
    장마의 우울한 분위기가 어서 걷혔으면 좋겠네요.
  • 명품추리닝 2019/07/29 23:54 #

    악보 받고 연습한지 2주 정도밖에 안 돼서 녹화해도 못 올릴 것 같았는데, 그러면 영영 못 올릴 것 같아서 미완성이라도 올려요. 장마의 우울은 어제 먹은 해물 빈대떡 덕분에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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