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팔찌 만들기 체험 by 명품추리닝

'편안하게 잠들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다'는 어제의 마인드 컨트롤이 통한 토요일 오전이었다. 나는 내 귀여운 일행들과 작은 숲속의 북카페에 모여 비즈 팔찌를 만들었다. 이번 체험에는 매우 조용하고 내향적인 인물들만 모여서, 그 분위기가 새벽안개처럼 차분하고 고요했다. 서로의 침묵이 평온함이 되는, 근래에 쉽게 접하지 못한 반가운 시간이었다.

장황한 수다가 없는 여유로운 공간에는 꽃과 음식과 동물이 더 가까이 들어올 수 있었다. 홀로 오롯이 느끼는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이리라. 그들과의 만남이 끝나고 완전히 소진되리라 예상했던 내 몸은 오히려 새로운 기운으로 가득찼다. 그 힘으로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 마지막 쳅터를 다 읽었다. 통제력을 상실했던 나의 몸과 마음이 서서히 제 자리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덧글

  • Erato1901 2014/09/28 08:27 #

    어머 토순이다~~~ 다들 이쁘신 분들인지 손들이 다 이쁘세요. 호호호 저는 짜리몽퉁한 손이라서 부러워요..
  • 명품추리닝 2014/09/28 13:37 #

    네, 저도 이런 곳에서 토끼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손들이 다 귀엽고 예쁘죠? 제 손도 예쁜데 사진에 안 나와서 아쉽네요 ㅎㅎㅎ
  • Erato1901 2014/09/28 13:58 #

    당연히 이쁜 멍멍이 언니신데 이뿌실듯.. 이쁜개 주인언니들은 다 이쁘신 분들이 보통이더라고요
  • 명품추리닝 2014/09/28 14:09 #

    감사합니다 ㅠㅜ
    한국 오시면 뭐 드시고 싶으세요?
  • Erato1901 2014/09/28 14:51 #

    호호... 멍멍이만 잘 지내면 되용~~,어머님께 죄송하지만 잘 지내서 늘 흐뭇하거든용~~
  • 여르미 2014/09/29 11:26 #

    와아 팔찌 예쁘네요 ^^
  • 명품추리닝 2014/09/29 18:18 #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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