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적인 태도와 해석 by 명품추리닝

1.

사람은 세상을 믿고 싶은대로 믿고, 자신도 그 믿음에 맞추어 행동한다.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사람은 타인의 애매한 표현에 그 뜻을 바로 물어보고, 확실한 대답을 얻는다. 대답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질문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 대답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


2.

그러나, 부정적이고 방어적인 사람은 타인의 애매한 표현에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해석을 가져다 붙인다. 가장 나쁜 결과를 스스로 받아들인다면, 실제로 부정적인 대답을 듣더라도 크게 상처 받지 않기 때문이다. 상처 받지 않으려는 마음이 오히려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자신의 삶을 비극으로 이끄는 것이다.


3.

그래서 타인의 표현에서 모르는 것, 애매한 것이 있을 때는 질문하는 것이 좋다. 불확실한 것을 질문하지 않고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질문을 함으로써 확인사살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 게다. 두려움은 희망을 버리게 만든다.


4.

많은 경우, 사람은 타인의 말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자신이 그것에 부여한 해석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러므로 질문이 필요한 것이다.


5.

질문할 수 있는 용기, 당신은 있는가?  

덧글

  • 달팽이 2013/06/20 10:08 #

    글 내용이 너무 좋아서 퍼가요.
    제 카스에 공유

    며칠전 명품추리닝님이 맛나게 드신 북촌팥빙수 사진도요^^

    출처를 꼭 밝히고..
    양해구하는 @

  • 명품추리닝 2013/06/20 22:44 #

    네, 좋아요, 좋아~><

    팥빙수도 정말 맛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달팽이 님~!
  • 달팽이 2013/06/20 10:33 #

    @;
    질문할 용기있는 달팽이! ^^
    모르는것 물어봤을 때 화내면서 가르쳐주는 분 없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히, 쉽게 잘 가르쳐주더군요!
    특히
    컴퓨터. 이공계분야에서 유혹님. 조용한 남자님 덕분에 일찍 컴맹 탈출한 @
     
    하지만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 전에 스스로 공부하고 수양하는게 더 좋은 @
     
    의문이 생기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깁니다!



     
     
    "질문하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그 질문에 답해야한다!" -카메룬 속담-
     
  • 명품추리닝 2013/06/20 22:50 #

    질문한다는 것은 솔직하다는 거겠죠. 나의 미숙함, 나의 전부를 드러내보이는 행동이니까요.

    사실, 기술적인 부분을 질문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부분을 질문하는 것은 너무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 같아요.

    "질문하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그 질문에 답해야한다!"

    멋진 말이네요 :)
  • 달팽이 2013/06/21 09:28 #

    "사랑하냐?"는 질문에 흐릿하게 대답하는 사람 ㅎ
    요런게 감정적 질문일듯


    애매모호. 우유부단한 사람 짜증.
    감정을 다치지 않고 이별하는 지혜가 필요한시절이 있었죠..
    싫다고 했음
    쿨하게 미련없이 싹 돌아섰을텐데 ~

    @는 온마음을 주고
    "이젠 네가 싫어졌다!" 말하고 냉정히 떠났죠^^;;
    얼마지나지않아 더 좋은 사람생기더군요 ㅎ




    요즘은 시절인연에 대해 자주 생각합니다.
    ^.^♥




  • 명품추리닝 2013/06/21 16:40 #

    오오, 멋져요!!
    온 마음을 주고, 냉정하게 떠나다니... 뭔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해요~><
    나중에 저에게도 그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달팽이 님의 행동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애매모호함, 우유부단한 것은 저도 선호하지 않아요.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제가 그 우유부단한 면모를 보일 때가 있어서 스스로에게 놀랍니다.
    어쩌면,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판단의 중지'라는 태도에 의해 우유부단함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기에, 섣불리 '이것이다'라고 판단하지 않고 바보짓을 계속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은 행동, 물질, 시간 등에서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선을 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매번 시행착오를 겪는 것은 그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최선을 다 한다면, 어떤 결과를 얻든 후회는 없을 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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