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음악 잡담 by 명품추리닝

명: 음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A, B: ...?
명: 친구가 없으면 돼. ㅎㅎㅎ
A: 명품추리닝 님, 저 친구 없어요~ ㅎ
명: 그래, A야. 그래서 네가 음악을 잘하는 거야!
B: 명품추리닝 님, 저도 친구 없어요!
명: 역시, B도 그래서 음악을 잘하는 거구나 ㅎ

어느 날, A, B와 이야기를 나누다 대뜸 누가 더 친구가 없나를 경쟁하였는데, 다들 서로 자신이 아웃사이더 기질이 더 강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게 되었다. 인싸가 못돼서 안달인 요즘 세상에서 참으로 보기 드문 일. 사실 A, B 모두 자신의 악기를 10,000시간 이상 연습한 전문가로, 나 못지 않게 혼자서도 잘 노는 인물들이다. 이들이 연주할 때의 모습이 무척 진지하고 행복해보여서 좋다. 문득 직장에서 이런 종류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해졌다.   


[도서] 일간 이슬아 수필집 by 명품추리닝

일간 이슬아 수필집 - 8점
이슬아 지음/헤엄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화살기도를 해. 사주 보러 온 손님들 마주하기 전에 나도 화살기도를 올리거든. 내 어리석음으로부터 나를 지켜달라고. (명리학자가 이슬아에게) p.14

모든 연인은 서로의 광기를 일면 참아주고 있어. (복희가 이슬아에게) p.89

허영과 광기를 맘껏 드러내도 되는 상대가 부모인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런 나를 받아주는 사람이 세상에 둘이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p.125

울음에 있어서 대부분의 남자가 무능한 것 같았다. 울 수 있는 능력을 잃지만 않아도 남자들이 그렇게까지 멍청해지지는 않을지도 몰랐다. 물론 고작 그 이유가 다일 리는 없다. p.202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아요. 어제 산부인과에서 루프 시술을 받았거든요.
잉?루우프?니가루프시술을했다고?
네. 확실히 피임하고 싶어서요. (이슬아가 외숙모에게) p.205

자신이 과장꾼이라는 걸 계속 티 내는 자의 과장은 오히려 진실을 보여준다. 대놓고 휘청휘청 이리저리 신나게 왜곡하는 입담 뒤에 어쩐지 사실이 가지런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p.237

'생각해보니 내가 헛소리를 했어. 너를 걱정하는 건 항상 영광이야.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널 걱정할 힘은 남겨둘게. 잘자.'
그러니까 나는 양과 친구가 되고서 어떤 간극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 진심과 입담 사이의 간극. 과장과 축소 사이의 간극. 왜곡과 참트루 사이의 간극. 경솔과 신중 사이의 간극. 무심과 다정 사이의 간극. 그 사이를 예측 불가하게 넘나드는 양이 어느 순간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한 문장을 완성할 때가 있었다.
나는 그 문장을 듣는 게 종종 황홀해서 걔를 나무라면서도 만난다. 걔가 얼마나 가짜로 경솔한지 알아서 더욱 마음껏 나무란다. p.241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은 택시 안에서 한낮의 라디오방송이 흘러나왔다. 아주 기구하고 불행한 사연이라 해도 '그러니까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하는 식으로 끝이 났다. 내 엄마 복희랑 나는 그런 멘트가 불행을 견디는 데에 얼마나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지 이야기했다. 긍정이라는 말도 아까웠다. 우리가 아는 긍정성은 그런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한낮의 라디오방송 톤은 언제나 이토록 한결 같을까. 가볍고 흔하고 진부한 상투어들에 위로받는 이들이 세상에는 아주 많을지도 몰랐다. p.272

나는 사계절 중 여름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건 내가 실외노동자로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의 모부 복희와 웅이는 여름을 두려워했다. 땡볕 아래서 많은 노동을 하다가 몸이 상한 날이 많았다. p.393

증언자 없이 살기엔 초등학교는 특히 더 가혹한 곳이었던 것 같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비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낼 힘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크지 않은 교실에서도 의심하고 의심받는 사건들이 자주 일어났다. (...) 힘이 센 아이들은 의심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정확한 증거를 가졌거나 혹은 증거 없이도 맞장구 쳐줄 친구들을 가진 경우였다. p.489

요즘에는 어쩐지 질문을 아끼게 된다. 어떤 대답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아주 많은 양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그중 어떤 것은 너무 슬프거나 아프거나 안타까워서 듣는 이에게 자동으로 책임이 부여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p.497
나처럼 학자금 융자가 많았지만 나보다 훨씬 영리하고 우아한 방식으로 그것을 갚아낸 이슬아의 수필이다. 인생의 굴곡과 결핍 속에서도 따뜻함과 현명함을 내재한 문장이 많다. 젊은 작가들의 글에서 나보다 깊은 사색의 흔적을 발견할 때 느끼는 놀라움과 당혹감, 이슬아의 글은 그런 감정을 많이 불러일으킨다. 10여년 전의 내 멍청한 포스팅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아, 이래서 내 옛날 포스팅을 다 지웠어야 했는데. 그러나 몇 년 후의 나는 또 지금의 내 글을 부끄러워할 것이므로 그것도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인생은 쪽팔림의 연속이니까. 이렇게 의미없이 지나간 주말의 오후, 술 대신 요거트 스무디를 마셨다는 것만으로 보람을 느껴보자. 

[재즈피아노] The Days of Wine And Roses (Upper Structure Triad Voicing) by 명품추리닝



The days of wine and roses laugh and run away like a child at play
Through a meadow land toward a closing door
A door marked "nevermore" that wasn't there before

The lonely night discloses just a passing breeze filled with memories
Of the golden smile that introduced me to
The days of wine and roses and you

(The lonely night discloses) just a passing breeze filled with memories
Of the golden smile that introduced me to
The days of wine and roses and you

[피아노연습] 251 Solo Lick (Key scale, Bb Major Blues scale) by 명품추리닝

재즈 즉흥연주를 위한 251 Key scale 연습. C Major의 2516 코드를 무한반복한 상태에서 9가지 솔로 릭을 연습한다. 괴롭고 재미없지만 재즈 연주를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멜로디 악보를 똑같이 따라 치는 것은 쉬우나, 이것을 12키로 바꿔 연주하는 것은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 

같은 리듬으로 Bb Major Blues Scale을 이용해 만든 릭. 재즈를 배우면 배울수록 악보 그리기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다. 악보를 보고 해석하는 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오직 귀와 손가락을 이용할 때 더 많이 배우고 기억에 남는다고, 내 레슨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도 처음에 12키로 악보를 그려 251을 많이 연습한 덕분에 지금 악보 없이 12키 릭 연습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과거의 비효율적인 바보짓도 어떻게 보면 도움이 된다. 그렇게 믿으며 맥주 한 캔을 다 마신 금요일 저녁이다. 

이글루스 이웃님의 이벤트 당첨 by 명품추리닝

일주일도 더 전에 이웃 블로거님의 이벤트 상품을 받았지만, 야근과 게으름에 이제서야 당첨 리뷰를 하게 된다. 이웃님은 자애로운 분이시니 용서해 주시겠지. 

원래 상품은 NieR: Automata 피아노 OST 한 장이었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 구성품이 찾아왔다. 오리지널 OST 2장과 코코도르 디퓨저 2개, 코코도르 에코백, 블랙위도우 아이템 하나가 알차게 포장되어 있었던 것! 

근데, 이웃님... 왜 저에게 블랙위도우 착장샷을 원하시는 겁니까. 다음 생애에 제가 꼭 스칼렛 요한슨으로 태어나서 착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제 곰인형 아바타를 데려와서 리본 착장을 시켜봤으니 양해해 주세요. 아, 정말 쓸데없이 귀여워요. 덕분에 여름의 시작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이호일 예찬 by 명품추리닝

동네 정육점 목살

인터넷 구매한 초벌구이 삼겹살

인터넷 구매한 초벌구이 목살 스테이크

마트표 냉동 곱창

마켓컬리 초벌구이 막창

마트에서 우연히 종이호일을 구매한 후 내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졌다. 설거지와 기름청소가 귀찮아서 집에서 잘 굽지 않았던 고기를 이 종이호일을 깔고 마구마구 구워 먹고 있다. 초벌구이된 제품을 구매하면 기름 튀는 게 적어서 좋긴 한데, 가성비가 떨어진다. 정육점 고기를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봐야지. 본가에서 가져온 엄마표 김치도 벌써 반 이상 먹어버렸다. 내 주말을 책임진 종이호일이 오늘따라 더 고맙게 느껴지는구나. 내가 지금 클렌즈를 하고 있어서겠지. 아아, 야채주스 맛없어... 내일은 다시 고기님을 영접해야겠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음악의 거리 스티커) by 명품추리닝

카미오 OSAMPO 씰 스티커 [음악의 거리]

지난 오케스트라 스티커가 '초등학교 방과 후 오케스트라 교육' 정도의 분위기였다면, 이 [음악의 거리]는 그 디자인과 디테일 면에서 '성인용 재즈바'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태 내가 본 음악 관련 스티커 중 가장 우아한 디자인의 제품. 가격대도 이 스티커가 오케스트라에 비해 3배 가량 비싸서 2차 다이어리 미션 성공자들에게만 선물로 줄 예정이다. 

칵테일과 재즈는 무척 잘 어울리는군. 

함께 구입한 악기 마스킹 테이프.

다꾸는 정말 재밌어~

[도서] 사랑할 때 우리가 속삭이는 말들 by 명품추리닝

사랑할 때 우리가 속삭이는 말들 - 8점
대리언 리더 지음, 구계원 옮김/문학동네

무언가를 요청할 때에는 반드시 말을 해야 하지만, 말을 시작하면 수많은 다른 고려 사항들이 작용된다. 원래의 요청은 부차적인 문제가 되는데, 상대방이 답변을 하느냐 안 하느냐, 답변에 애정이 담기느냐 아니냐가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계속 전화로 무언가를 요청한다면, 틀림없이 무엇을 요청하는지보다 요청한다는 사실 자체의 의미가 중요하다. p.56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흄은 누군가가 약속을 어긴다면 그를 절대 다시는 신뢰해서 안 된다고 말했지만, 이는 분명 틀린 말이다. 실제로는 바로 이 특성이 누군가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상대방의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반드시 사랑이 끝난다는 법은 없으며, 오히려 바로 그 자리에 사랑이 자리잡게 되기도 한다. p.68

한 여성의 애정을 두고 경쟁하는 연적이 있는 상황이라면, 라이크의 지적처럼 남성은 연적의 우월함보다는 사랑하는 여성이 연적을 우월하게 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한다. p.97

환자는 자신의 부끄럽고 마음에 안 드는 모습에 대해 털어놓지만, 다른 무언가로부터 전문가의 주의를 돌리고자 그렇게 고백할 뿐이다. 따라서 정신분석에서 진정한 고백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p.99

여성이 생각하는 구출과 남성이 생각하는 구출은 한눈에 구분된다. 남성은 여성을 방탕한 듯한 생활에서 구해내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성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고 그 여성을 자신이 구축한 일상의 틀에 가두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매춘부를 구원하여 순종적인 아내로 삼는 모티브가 잘 알려져 있는 것이다. p.145

우리는 자신에게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자신의 실제 모습과 이상적인 모습 사이에 일종의 간극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렇게 긴장상태가 생기면 초기 조건이 조성되고, 이는 그리움, 동요 혹은 불만 같은 감정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결여됐다고 여기는 특징들을 갖춘 듯한 사람과 마주치면, 사랑이 아니라 질투가 선행된다.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에게 분노도 하지만, 자신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 자신에게는 없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 자신에게 영향력을 행사 가능한 사람을 미워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무의식적으로 그 질투심을 사랑으로 바꾸거나 아예 미움으로 굳혀버리겠다고 결정하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이 찾아온다. p.203

"다른 사람의 빼어남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법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이다"(괴테) p.213

남성의 경우, 예비로 두는 이 여성은 연애 게임에 관여하지 않는 외부인이라는 가치를 지닌다. 남성은 이 여성과 자지 않을지는 몰라도, 다른 누군가가 그러면 불같이 화를 낸다. 따라서 이 여성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며, 다른 남성과 이어지지 않고, 그 남성과도 잠자리를 갖지 않는 여성으로 역할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의 면면을 잘 살펴보면 어머니의 특징과 연관됨이 분명히 드러난다. p.257

더들리 무어는 영화 <10>에서 정말이지 오랜 시간을 쏟아 사랑하는 여성을 좇지만, 최종적인 만남이 아니라 계속되는 지연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마침내 그는 보 데릭과 함께 침실로 향하지만 그게 그가 원했던 마지막이 아니었음이 밝혀지면서 욕망과 그 대상이 어떻게 다른지가 잘 드러난다. p.278

프로이트의 설명대로, 연관관계가 파악되고 그게 정확하다 해도 증상이 무조건 사라지지는 않는다. 여기서는 증상의 의미와 효용을 구별해야 한다. 증상은 특정한 무의식적 흐름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고통을 주는 역할처럼 누군가의 삶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제대로 된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할 뿐만 아니라 증상의 역할을 무효화시키고, 주체와 고통 사이의 끈을 끊어야 한다. 따라서 주체가 왜 특정한 증상을 보이는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주체가 그 증상에서 무엇을 얻는지,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증상을 즐기는지, 의식적으로 무엇을 진정한 고통으로 여기는지 등의 추가적인 의문들을 탐구해야 한다. p.289
직장에서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표지와 제목만 보고 집어든 책. 그러나 팝아트 풍의 가벼운 표지 디자인과는 다르게 정신분석이론이 정교하게 자리잡고 있다. 고전도서와 고전영화, 정신분석학자들의 임상실험 등이 라캉의 프리즘을 통해 비춰지니 새롭다. 다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도 종종 눈에 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리언 리더가 묘사한 무의식의 세계는 상당히 밀도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질투와 사랑의 관계가 신선하면서도 묘하게 공감된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간은 참 모순적인 존재구나. 질투라는 프레임을 통해 내가 매우 좋아하거나, 매우 싫어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오케스트라 스티커) by 명품추리닝

올해 다꾸반을 운영한지 이제 7주차가 되었다. 스스로의 다이어리도 밀리는 나 같은 사람이 매주 남의 다이어리를 검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호기롭게 시작한 일이니 끝장은 봐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여기까지 왔다. 이제 올해는 이런 귀찮은 일은 더 이상 안 해야지. 어쨌든 다음 주가 되면 8주차 스탬프가 완성되므로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  

다꾸반 선물이므로 무난하게 스티커가 좋을 것이다. 원래는 고양이 오케스트라 스티커를 사려고 했는데, 충분한 분량의 재고를 구할 수 없어서 일반 오케스트라를 구입했다. 그래도 세상을 구할 만한 귀여움이구나. 

가까이서 보면 더 귀여운데, 스티커 가장자리에 금박을 입혀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아, 빨리 다음 주가 됐으면 좋겠다. 

[재즈피아노] My Romance (Ballad 1, 2) by 명품추리닝



My Romance를 Drop 2 보이싱을 이용한 발라드 패턴으로 연습했다. 이 곡을 연주하기 전에 12키로 Drop 2 발라드 패턴을 익숙할 때까지 반복연습하는 것이 포인트. 조금씩 텐션이 편안하게 연주되는 느낌이다. 



오른손 멜로디, 왼손 컴핑 포지션으로도 산뜻한 느낌의 발라드를 연주할 수 있다. 이 곡을 연주하기 전에는 12키로 4 note 보이싱을 익숙하게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역시 매우 귀찮은 연습 중 하나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숙제를 하다보니 어느새 8회 온라인 레슨을 다 채웠다. 토요일 오전마다 연습실에 가서 피곤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이제 2주만 쉬다가 다시 레슨 등록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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